언론사 발행인·기자 등 초대 ‘프레스데이’… ‘AI행정·경영혁신’ 사례 공개
AI건축공사장 관제시스템·NFT 챌린지·어르신 포용교육 등 핵심사업 망라
강요식 이사장 “기술변화·사회이슈 등 적극 반영 대시민 서비스 확대할 것”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디지털재단 본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민경미 본지 편집국장(왼쪽 세 번째) 등 언론사 관계자들이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제공)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디지털재단 본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민경미 본지 편집국장(왼쪽 세 번째) 등 언론사 관계자들이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디지털재단의 AI행정 및 경영혁신’을 공개하는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21일 서울디지털재단에 따르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디지털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프레스데이에서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의 ‘2022년 AI행정 및 경영혁신 사례’ 발표와 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연구과제, 교육사업, 해외진출사업 등이 소개됐다.

재단이 발표한 ‘AI행정 및 경영혁신 사례’는 서울시의 디지털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재단이 수행한 5가지 혁신 사업과 5가지 디지털 경영 사례로 구성됐다.

2022년 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5가지 AI 혁신 사업’은 ▲AI를 활용한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도시 정책 연구 ▲디지털 서울 NFT 챌린지 개최 ▲어르신 포용교육 ‘어디나지원단’ 운영 ▲SCEWC 및 CES 서울관 운영이다.

이중 ‘AI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시스템’은 AI가 공사 현장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한 후 안전관리자 및 작업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다음달까지 중소규모 민간건축공사장 50개소를 선정한 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도시 정책연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자체 단위의 핵심지표를 도출하고, 스마트도시 구현 연계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재단의 ‘5가지 디지털 경영 사례’는 ▲메타피스 (METAFFICE) 구축 ▲AI안면인식시스템 도입 ▲ AI역량검사 도입 ▲모바일식권 도입 ▲스마트오피스 구축으로, 재단은 지난해 11월 본사 사무실을 가상공간에 구현한 메타버스 오피스(메타피스)를 게더타운에 구축한 뒤 이사회, 전문가 자문회의, 주간회의를 개최하고 근태관리에도 적극 활용 중이다.

강요식 이사장은 “최근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디지털 전환 및 AI 과학행정을 위한 혁신적인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NFT, 탄소중립 등 기술변화와 사회이슈를 적극 반영한 대시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레스데이에는 언론사 발행인 및 기자 등이 초대돼 행사 종료 후 재단 본사 및 서울스마트시티센터 투어를 함께했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종합지원의 거점으로, 다음달 서울디지털재단 본사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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