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과제 ‘스마트시티 서울’ 구현 위한 전문성 강화 나서
강요식 이사장 “항공우주과학 등 양 기관 강점 극대화 협력 기대”

17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제공)
17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국내 대학교와 디지털 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서울’ 구현을 위한 전문성 강화에 속도를 낸다.

20일 서울디지털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주요 과제인 ‘디지털 기반 선도도시 서울’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기술 분야 교류 확대와 디지털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의미가 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을 내세워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가속화 ▲글로벌 디지털 산업 생태계 육성 ▲시민참여형 메타버스 서울 구축 ▲시민참여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 지원 ▲디지털 소외‧격차해소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의 교류 ▲공동 연구개발 사업 참여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제공 ▲기업 훈련생 연수 및 재직자 교육 등 협력을 통해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 구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항공우주과학 등 양 기관의 강점 분야를 활용해 스마트 서울을 만드는 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개방적인 태도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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