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빠를수록 좋다구요?"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김진웅 소장'님께 여쭙니다.

노후대비는 어느 정도 자금이 모여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젊을 때가 저축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에요. 자녀가 있으면 저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전에 모을 수 있는 한 최대로 모아놓아야 하는데 그때 돈을 모아놓고 그 다음부터는 추가로 저축하기보다는 모아놓은 종자돈으로 자산관리를 통해서 이것을 증식하는 방법을 택하는 거죠. 

왜냐하면 종자돈 1억원이고 연 수익률 15%라 했을 때 5년 뒤에는 2억원이 되는 거고 이게 다시 5년 뒤에는 4억 원이 되고, 이런 식으로 하면 1억 원의 종자돈을 가지고도 30년 뒤에는 66억 원이 모일 수 있거든요.

'허세 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하는이 행동들은 노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경제적인 역량을 좀 더 쌓은 후 시작해도 충분한데 너무 서둘러, 젊었을 때 현재 수입을 모두 자신의 경제역량이라 생각하면 안 돼, 생애자산관리 관점에서 좀 더 많은 삶의 질을 누리고 싶다면 소비를 절제하고 저축과 투자에 집중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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