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성다이소 제공
사진=아성다이소 제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핼러윈 데이를 맞은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기간 한정 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관심이 모아지는 핼러윈 마케팅을 한 곳에 모아봤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할로윈 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할로윈 기획전'을 진행하며 온 가족이 함께 핼러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나선다. 이번 기획전에서 파티용품, 캠핑용품 등 총 2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파티용품은 실내 공간에서 '할로윈 파티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 용품, 코스튬 용품 등을 판매한다. 먼저, 인테리어용품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코스튬 용품은 아동용, 성인용, 반려동물용까지 구성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캠핑용품은 캠핑램프, 장식용품 등을 구성했다. 빈티지한 주황색톤이 눈길을 끄는 '할로윈 캠핑 램프'는 전구색의 조명까지 사용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패스트푸드 KFC도 할로윈 콘셉트 메뉴로 고객을 맞이한다.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블러디그레이비버거’를 출시했다.

할로윈 콘셉트에 맞게 빨간 피를 연상시키는 블러디그레이비소스를 활용해 독특하고 특별한 비주얼이 특징인 이번 메뉴는 블러디그레이비소스의 중독적인 매콤함에 바삭한 식감의 다리살 필렛,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해시브라운의 조화가 돋보인다.

국내 진출과 함께 14만원짜리 버거로 화제를 낳았던 고든램지버거도 핼러윈을 맞이해 신메뉴 고스트버거를 출시했다.

한우 2+등급 패티에 이탈리아식 베이컨 판체타, 어니언링, 블루치즈, 내쉬빌소스 등을 활용한 고스트 버거는 핼로윈 분위기를 내기 위해 오징어 먹물을 사용한 검은색 브리오슈 번과 빨간 비트 피클을 사용한 제품으로 고든램지버거는 신제품을 31일까지만 캐치테이블 선착순 예약을 통해 일일 5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사진=SPC 제공
사진=SPC 제공

식음료업계도 기간 한정 제품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SPC가 운영하는 던킨에서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에만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잭오랜턴 아이스티’ 4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잭오랜턴 아이스티’는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할로윈을 상징하는 호박머리 아이콘 ‘잭 오 랜턴’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제품으로, 할로윈의 마스코트 ‘잭오랜턴’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얼음이 들어간 음료로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커피도 할로윈 시즌을 맞아 이색적인 맛과 비주얼을 담은 할로윈 메뉴 3종을 선보인다. 할로윈 시즌 메뉴는 ‘유니콘 프라페’, ‘마녀의 비밀 티플레저’, ‘밀크 몬스터 도넛’ 3종으로 기획됐다.

‘유니콘 프라페’는 퍼플과 핑크 컬러로 할로윈 분위기와 어울리는 맛과 모양이 특징이며, ‘마녀의 비밀 티플레저’는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마녀의 비밀’이란 콘셉트로 프루티 베이스에 라벤더 티백이 조합됐고 여기에 탄산캔디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 톡톡 튀는 맛이 포인트다. ‘밀크 몬스터 도넛’은 폭신폭신한 빵 사이로 부드러운 우유 크림을 채워낸 크림 샌드다.

메가커피는 할로윈 메뉴 출시를 기념해 ‘할로윈 몬스터왕 찾기’, ‘할로윈 시즌 세트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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