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심기우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장(왼쪽)이 주거복지재단 장경수 대표이사에게 주거상향 사회공헌사업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15일 심기우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장(왼쪽)이 주거복지재단 장경수 대표이사에게 주거상향 사회공헌사업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우리은행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지원하고자 주거복지재단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상향 지원 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 이주 등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전달된 기부금은 주거취약계층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2년 주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자립지원금 30억원을 지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적십자사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부터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그룹사들이 참여해 저신용·성실상환자 대상 대출 원금 감면 제도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서 청년과 서민들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자립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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