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회장 등 임직원·시민단체 합심 구룡마을 등에 물품 전달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열린 ‘2022 이디야의 동행’에 참여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오른쪽)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열린 ‘2022 이디야의 동행’에 참여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오른쪽)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이디야커피가 소외된 이웃과의 동행을 13년째 이어오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7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6일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는 서울 사랑의열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2022 이디야의 동행’이 진행됐다.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인 ‘이디야의 동행’은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따뜻한 마음과 기쁨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구룡마을을 등 서울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188가구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연탄, 쌀, 간편식 키트 등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권익범·이석장 대표 등 이디야커피 임직원 100여명이 혹한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남구 구룡마을 20개 가구에 연탄 4000장, 쌀 400kg, 간편식 키트 400개를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미 지난여름 큰 폭우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한 바 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 번 더 구룡마을을 찾았다”며 “연탄과 물품을 통해 이디야커피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매년 연탄 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메이트 희망기금, 캠퍼스 희망기금, 식수위생지원사업,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후원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문창기 회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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