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오른쪽)이 김형일 온마인드 대표이사(왼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상인간 나수아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오른쪽)이 김형일 온마인드 대표이사(왼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상인간 나수아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하나은행은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 온마인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버추얼 휴먼 활용 인공지능(AI) 뱅커,라이브커머스 상품판매 등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 ▲버추얼 휴먼 솔루션 활용 및 금융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딥러닝 기반 AI 페이스 생성 기술과 온마인드의 기술을 융합한 버추얼 휴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온마인드에 2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온마인드는 가상 인간 '수아(SUA)'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이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은 "온마인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협력으로 새로운 손님가치를 창출하겠다"며 "SK스퀘어, 넵튠 등 기존 투자자들과 온마인드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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