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성당 안심터널 환경개선 예산 지원… 액자조명 등 설치 밝고 깨끗해져

20일 충남 태안 태안성당에서 열린 ‘태안성당 안심터널 환경개선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20일 충남 태안 태안성당에서 열린 ‘태안성당 안심터널 환경개선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을 위해 치안 사각 우려가 있는 보행로 개선을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이 예산을 지원한 태안성당 안심터널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태안지구가 주관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설계·조성하는 것으로, 98미터 길이의 태안성당터널에 액자조명과 바닥조명, 벽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로 태안성당터널은 밝고 깨끗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서부발전은 예산 지원은 물론 임직원들도 벽화그리기를 통해 환경개선에 동참했다.

지난 20일 충남 태안 태안성당에서 열린 ‘태안성당 안심터널 환경개선 사업 준공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남준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장과 전창균 태안지구 회장, 가세로 태안군수, 박주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찾아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백화초등학교, 태안여중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태안성당터널이 더욱 밝게 단장돼 기쁘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