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프리 알파 테스트 예정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차기작 ‘프로젝트 낙원(NAKWON)’의 정식 명칭을 ‘낙원: LAST PARADISE'(이하 낙원)로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민트로켓의 신규 프로젝트 ‘낙원’은 실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Stealth Survival) 장르다. 유저가 살아남기 위해 도시 속에서 파밍하고 탈출하는 PvPvE 구도의 게임이다.

타이틀 부제인 ‘마지막 낙원'(LAST PARADISE)은 생존자들이 좀비를 피해 모인 ‘여의도’가 봉쇄 지역의 격리된 거점이자 생존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지역이란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게임 장면이 담긴 티저 영상에는 적막감이 가득한 서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낙원’의 장경한 디렉터는 "사람이 좀비를 사냥하는 게임이 아닌, 좀비가 사람을 사냥하는 상황 속에서 숨고 도망치면서 먹고 살아가는 진짜 생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개발 착수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이지만 게임의 정보들을 미리 공개해 유저분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넥슨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에서 추구하는 참신한 게임성, 신선한 재미를 ‘낙원’에도 도입할 예정이며 ‘잠입 생존 장르’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트로켓은 연내 ‘낙원’ 프리 알파 단계의 유저 대상 오픈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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