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당진 고속도로 노선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대산당진 고속도로 노선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4공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일부 구간이다. 4공구의 사업비는 1345억원으로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의 고속도로이며 개통은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이 공사를 맡은 4공구는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와 ‘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을 잇는 고속도로다. 왕복 4차로에 길이는 4.11㎞이며 교량12개소(총 길이1.19㎞)와 당진 분기점을 포함하는 토목공사가 포함돼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서울 도봉동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 도봉역과 방학역 사이에 들어서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지난 13년간 한 번도 신규 분양이 없다.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9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중랑천 산책로가 가깝고 서울 북부지검, 지방법원 등이 인접해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돼 있어 도봉산 조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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