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로부터 ISO 37001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4일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로부터 ISO 37001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24일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이다.

이날 용산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윤리경영 강화 차원에서 조직 내 부패 방지를 위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는 등 제도를 마련해 왔으며 사내 3개 본부 41개 팀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를 위한 리스크 평가를 거쳐 관리기준을 구축했다. 또 식별 분석표와 협력사 운용 가이드를 제정하는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갖춰왔다.

아울러 전 임직원 대상 온·오프라인 정기 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신입직원과 수주 영업, 입찰, 견적, 현장 직군을 대상으로 윤리경영과 컴플라이언스 위반사례 및 대처요령에 대한 특별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또 협력회사와 거래업체에도 HDC 윤리경영과 익명 제보 시스템에 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은 ESG 경영 거버넌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증에 국한되지 않고 실질적인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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