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들이 솜씨당 제휴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솜씨당 제휴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플랫폼 ‘너겟(Nerget)’이 온·오프라인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과 손잡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주는 취미·여가 앱 플랫폼으로 비교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200만건, 누적 클래스 37만개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솜씨당에 지분을 투자한바 있으며 너겟 가입으로 솜씨당이 제공하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너겟은 현재 ▲초보 식집사를 위한 식물 키우기(인천 남동구) ▲내 방과 어울리는 플랜트 프레임 만들기(경기 부천시) ▲반려동물 모양 도자기 만들기(서울 강북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인천 계양구) ▲친환경 소품 이용한 플라워 박스 만들기(서울 강남구) ▲아크릴화 그리기(서울 마포구) 6종의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지출에서 취미생활 소비 비중은 26%에 달하며 지난 1년간 솜씨당 예약 건수 중 1인 수강률 비율도 62.6%를 차지했다. 오는 2030년 1인 가구는 906만3000여가구로 2020년 대비 약 11% 성장하고 취미·여가 시장은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고객층인 1인 가구 및 2030세대가 다양한 여가 생활과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고려함은 물론, 젊은 고객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플랫폼 콘셉트에 맞춰 이번 제휴 혜택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원데이 클래스 경험을 원하는 고객은 가입된 통신사와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취미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원데이·정규 클래스 등 오프라인 클래스부터 연극·전시·투어·테마파크·체험 등 약 37만개 솜씨당의 체험형 콘텐츠 규모를 바탕으로 제휴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담당은 "너겟과 솜씨당은 고객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통신 상품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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