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공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5일부터 7일까지 민영주택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후 국민주택 정당계약은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난 10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 총 14만여명이 몰렸으며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려 평균 240.15대 1, 최고 430.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약 1만명이 몰리며 평균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돼 공공분양 907가구(전용면적 74·84㎡)와 민간분양 320가구(전용면적 95· 115㎡)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되며 입주 예정일은 내년 6월이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하며 단지와 인접한 동탄순환대로와 동탄대로를 통해 SRT동탄역(내년 상반기 GTX-A 노선 정차), 롯데백화점(동탄점) 등 주요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가 적용된다. 또 지상 동출입구마다 에어커튼도 설치될 예정이다.

커뮤니티로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최상층(1개동)에 마련된다. 이 외에도 키즈라운지와 키즈스테이션, 차일드케어센터(어린이집), 독서실 등 어린 자녀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 높은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하는데다 ‘e편한세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 맞는 최고 수준의 상품이 적용되면서 정당 계약에서도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DL이앤씨의 우수한 시공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브랜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스마트 아파트’ 1위(비즈빅데이터연구소)에 오른 바 있으며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비롯해,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등 하반기 공급된 4개 단지 연속 평균 경쟁률은 124.2대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