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모델인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동원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 모델인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동원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원F&B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설 명절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원F&B가 ‘동원 설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인다.

16일 동원F&B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선물세트는 건강과 실속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들로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활용도 높은 3개 이상의 품목으로 구성된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 운영한다. 참치액, 건강요리유, 고체 육수, 참기름 등 각종 조미료와 참치캔, 캔햄 등으로 구성된 실속 세트의 대표 제품으로는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90g×9캔), 동원 참치액(240g), 동원 참기름(75㎖×2병), 동원 건강요리유(480㎖×2개)로 구성된 ‘동원프리미엄 60호’가 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구성품의 간격 재배치를 통해 선물세트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100% 종이로 만든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지속가능 트렌드를 강조해 온 동원F&B는 이번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동원F&B는 멸균팩을 재활용해 만든 백판지(Aseptic Pack Recycled)를 선물세트 내부의 지함에 적용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식품을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멸균팩은 종이와 알루미늄 등 여러 복합 소재로 구성돼 재활용률은 낮은 편이었다. 동원F&B는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한 선물세트 7종을 우선 선보이고 제품군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Recycling Plastic) 선물세트와 올 페이퍼 패키지(all-paper package) 선물세트도 지속 운영한다.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재생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적용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생산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플라스틱 받침과 부직포 가방 등을 종이로 대체한 올 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 역시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동원F&B는 참기름 참치캔 ‘동원맛참’과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로 구성된 ‘튜나리챔 1호’도 새롭게 선보이며, 고급 원초인 감태김·초사리김으로 구성된 ‘감태김M1호’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이 담긴 ‘마이플랜트 G9호’ 등 이색 선물세트도 출시한다.

동원F&B 관계자는 “40년 이상 명절 선물세트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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