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제공)
19일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금호건설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펄벅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지난 16년간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해 왔다. 현재까지 5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등 총 2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받게 된다.

금호건설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쓰이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요 일원인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 외에도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과 결식아동(5명)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매년 농번기인 5월과 수확기인 10월에는 ‘1사1촌’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을 돕고 있다. 1사1촌을 통해 구매한 쌀은 매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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