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설계사들 육성해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에 기여할 것”

KB라이프 타워 (사진=KB라이프생명 제공)
KB라이프 타워 (사진=KB라이프생명 제공)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2월 28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General Agency)인 KB라이프파트너스에 4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KB라이프생명이 지난 2022년 5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판매전문회사다. 현재 보유 주식수는 신규 발행주식 400만주를 포함해 총 700만주로 증가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프리미엄 보험판매 전문회사로 2023년 우수인증설계사 비율 33.7%(438명)를 달성하며 16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 LP)는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규 자본확충은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설계사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고액자산가 대상 VIP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IT인프라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라이프파트너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KB라이프파트너스는 ‘보험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맞게 총 5단계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우수하게 수료한 설계사만을 위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이프파트너를 위촉한 후에도 1:1 교육과 본사의 교육 과정 등 2년간의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업계 최고수준의 라이프파트너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수한 설계사들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금융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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