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몬스 제공)
(사진=시몬스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이하 리빙페어)’에 참가해 최대 규모의 ESG 랜드마크를 세운다.

27일 시몬스에 따르면 리빙페어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50여개의 국내외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시몬스는 지난 2022년 리빙페어에 첫 참가해 당시 박람회 한복판을 ‘도심 속 파크’로 탈바꿈 시켰으며, 입장 대기만 최대 700팀, 대기 시간은 최장 3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는 업계 ESG를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약 130평 규모의 ESG 부스를 꾸민다. 부스는 공존하기에 위대한 삶을 의미하는 ‘THE GREATER TOGETHER’라는 주제로 전시존과 제품존으로 구성했다.

먼저 전시존에는 총 32대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부사장, 박원정 러쉬 코리아 에틱스 디렉터,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연구소장 등 각계각층의 ESG 커뮤니케이터 22인의 특별 인터뷰를 준비했다.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기업 활동’, ‘다음 세대를 위한 ESG의 방향성’ 등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51분53초 분량의 인터뷰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우리가 걸어가야 할 다음 ESG는 어디인지’ 등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제품존에서는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되는 ‘뷰티레스트 1925’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 등을 선보인다.

김성준 시몬스 브랜드전략부문 부사장은 “이번 리빙페어를 통해 시몬스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 리빙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업의 진정성’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며 “시몬스가 생각하는 업의 진정성이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활동으로, 이를 통해 이익이 창출되면 해당 이익으로 다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리빙페어의 시몬스 침대 부스는 코엑스 A홀에 자리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전시 마지막 날인 3일은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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