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수여식에서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오른쪽)이 임성환 BSI Korea 대표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27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수여식에서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오른쪽)이 임성환 BSI Korea 대표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

27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수여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장석명 감사, 박성진 전무이사 등 전문조합 임원, 임성환 BSI Korea 대표 및 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문조합은 2018년부터 ISMS 국가인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정보보안 관련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정보보호 체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ISO-27001’ 국제인증 신규 취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문조합이 인증 받은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관련 국제 인증으로 기업의 위험 관리와 보안 정책 자산관리 등에 대한 규격을 담고 있다.

ISO 인증기관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영역 4개 분야와 93개 통제항목에 대해 ISO에서 지정한 인증기관의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앞서 전문조합은 ISO-27001 획득을 위해 지난해 말 인증기관인 BSI Korea로부터 각종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받고 인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이 치밀해지면서 우리 6만 조합원의 소중안 개인정보를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 또한 우리 전문조합의 의무”라며 “이번 정보보호 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기준을 준수하고, 보안 역량을 철저히 강화해 보안사고를 예방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