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오리온이 수퍼푸드 귀리를 쿠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다이제’를 출시했다.

29일 오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오트 다이제는 백미 대비 칼슘 8배, 식이섬유 4배, 단백질 1.5배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오트를 22.5% 넣고 통밀을 더해, 고소한 맛과 영양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롤드오트, 퍼핑오트, 퀵오트 등 3가지 오트를 조합하고, 오리온만의 그래놀라 제조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로스팅오트를 토핑해 시중의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수제 쿠키 수준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자연의 단맛을 내기 위해 메이플시럽과 비정제당을 사용한 점도 시선을 끈다.

출시를 기념해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그릭데이 매장의 이용고객 전원에게 오트 다이제를 제공한다.

SNS에선 오트 다이제와 그릭데이 요거트를 함께 즐기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를 달면 자동 응모되는 인증 이벤트도 펼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겐 오트 다이제 1박스를 증정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오트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질깃한 식감과 텁텁한 맛을 오리온만의 그래놀라 제조 공법을 통해 ‘맛있는 오트’로 탄생시켰다”며 “맛, 영양, 식감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인 만큼 디저트도 깐깐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출시된 다이제는 고소한 통밀과 달콤한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 정통 비스킷이다. 통밀 비스킷 사이에 크림을 넣은 다이제 샌드, 한입 사이즈의 다이제 미니, 두께를 반으로 줄여 바삭함을 살린 다이제 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