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의 ‘볼이 빵빵한 친구들 시리즈’가 봄맞이 개화를 도와주는 ‘봄의 요정’과 신학기 학업을 돕는 ‘공부 요정’ 두 가지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자료=아성다이소 제공)
다이소의 ‘볼이 빵빵한 친구들 시리즈’가 봄맞이 개화를 도와주는 ‘봄의 요정’과 신학기 학업을 돕는 ‘공부 요정’ 두 가지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자료=아성다이소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볼이 빵빵한 친구들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4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볼이 빵빵한 친구들’은 지난 2019년 ‘가을 시즌 기획전’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입 안 가득 머금은 모습을 디자인 모티브로 해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컨셉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 가을 베이커리 컨셉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캐릭터 리뉴얼과 함께 봄맞이 개화를 도와주는 ‘봄의 요정’과 신학기 학업을 돕는 ‘공부 요정’ 두 가지 컨셉의 상품을 준비했다. 파스텔톤 색감에 둥그스름한 윤곽 라인을 통해 포근하고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출시 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인형은 이번 디자인의 컨셉을 잘 따랐다. ‘열공 인형’은 연한 색감의 노랑 햄스터, 분홍 토끼, 회색 고양이 캐릭터가 헤어롤로 앞머리를 만 채 노트를 들고 있거나, ‘FIGHTING’이라고 적힌 헤어밴드를 쓰고 공부를 응원하는 듯한 모습이 흥미롭다. ‘날아라 요정인형’은 분홍색 꽃잎을 머리에 쓴 채 작고 노란 날개로 하늘을 나는 봄의 요정을 표현했으며, 둥글둥글한 모양에 뽀글이 재질이 푸근한 느낌을 더한다. 여기에 소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도 관심을 끈다. ‘인형 백팩’을 ‘복슬복슬 털인형’의 양팔에 걸어주면 등교하는 모습의 앙증맞은 인형으로 연출할 수 있다.

꽃과 학용품 디자인을 적용한 신학기용품도 출시했다. ‘분홍색 토끼와 벚꽃’, ‘노란색 햄스터와 개나리’로 2종류의 스탠드형 노트는 포동포동한 캐릭터가 가방을 매고 꽃놀이를 즐기는 커버 디자인이 포인트다. 탁상형 달력처럼 세워둘 수도 있고, 요일 구분이 돼 있는 속지를 활용해 투두(To-do) 리스트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약 16×12×7㎝로 책상 위에 두고 수첩이나 핸드크림 등을 수납하기에 알맞은 ‘캐릭터 폴딩박스’는 스탠드형 노트와 마찬가지로 노랑·분홍 배경에 캐릭터가 클립이나 테이프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담았다. 내용물 확인이 쉽고 내부에 별도의 수납공간이 있는 ‘투명 멀티 파우치’는 필기구 외에 화장소품 등을 넣어 여행용 파우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봄을 알리는 피규어 텀블러’는 상단부는 햄스터, 토끼, 고양이 피규어가 머리를 맞대고 잔디밭에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몸통 부분은 꽃과 나비로 디자인해 피크닉용품으로 어울린다. 사용하지 않을 때 세워둘 수 있고 캐릭터 얼굴 모양 케이스도 있어 휴대하기에 좋은 ‘스탠딩 포크’와 ‘스탠딩 스푼’은 봄꽃을 연상시키는 핑크, 옐로우 2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시즌 마다 색다른 컨셉으로 인기가 높았던 볼이 빵빵한 친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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