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허니’ 3종 8개월 만에 매출 500억… 양념 2종 추가 ‘국민치킨’ 기대감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신제품 양념 2종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신제품 양념 2종 (사진=CJ제일제당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지난해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냉동치킨 시장 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양념치킨 신제품을 선보였다.

1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이다. ‘단짠’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던 소이허니 맛에 이어 ‘국민 치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에 차별화된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으며, 이를 통해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은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은 유지해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매콤한 양념장에 꿀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은 특제 양념소스로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맛을 구현해 냈다.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CJ ONE 포인트를 증정하며, 신제품 구매왕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차별화된 맛 품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메 소바바치킨이 양념치킨 맛 신제품으로 계속 진화한다”며 “앞으로도 OnlyOne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냉동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트렌드가 외식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냉동치킨 시장 역시 지난해 연간 1558억원 규모로 커졌다. ‘고메 소바바치킨’이 등장한 후인 지난해 4~12월 시장 규모가 전년비 14% 증가해 CJ제일제당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3종(순살·윙·봉)은 지난해 4월 출시 후 누계 매출 540억원(1월 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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