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참가 ‘K-푸드 케이터링’ 메뉴로 호평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시상식에 마련된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에서 퀴진케이 소속 영셰프들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개발한 ‘K-푸드 케이터링’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시상식에 마련된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에서 퀴진케이 소속 영셰프들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개발한 ‘K-푸드 케이터링’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유망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인 퀴진케이(Cuisine. K) 소속 영셰프들과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식 행사에 참가해 K-푸드의 위상 제고에 나섰다.

2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는 지난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은 ‘미식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행사로, 세계적인 스타 셰프, 음식기자, 외식업자 등 전문가 300여명이 투표를 통해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위를 발표한다. 지난 2013년 시작됐으며 서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고는 시상식의 시작을 환영하는 행사 부스를 통해 한국의 젊은 미식 트렌드를 소개했다.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직접 비비고 대표제품을 활용해 개발한 ▲병아리 콩으로 만든 두부와 비비고 김치 ▲연어알, 세모가시리 등으로 산뜻함을 살린 비비고 김스낵 ▲콜라비, 수박무, 비트로 만든 동치미와 치킨 ▲애호박과 잣겨자 소스를 얹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등 ‘K-푸드 케이터링’ 메뉴 4종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유명 홍콩 레스토랑 셰프는 시식 후 “재료와 조리법 모두 한국 식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방식을 적용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한식의 맛과 멋을 한 입 사이즈 요리로 잘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퀴진케이 영셰프들은 메뉴 개발 참여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장 셰프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미식계의 현황과 미래 등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레스토랑들의 순위가 크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들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영셰프들이 K-푸드의 미식화·글로벌 확산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비비고는 한국 최고의 레스토랑에게 주어지는 ‘The Best Restaurant in Korea 2024’ 특별 시상도 진행했다. 글로벌 K-푸드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만큼,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 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한식 영셰프를 육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국제적인 미식 행사를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의미가 깊다”며 “비비고 브랜드는 미식과 한식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유능한 한식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써 한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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