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사송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9일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1056번지(사송신도시 B-8블록)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지 제한도 없으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청약홈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17일부터 20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주택 홍보관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294-2 GT프라자 1층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가구 규모며 타입 별로는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 등으로 구성 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 가구와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을 통해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 노포사송로를 통해 물금신도시, 양산도심, 부산 금정 등으로 쉽게 이동이 용이하다. 또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에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단지 바로 뒤로 금정산자락이 있으며 다방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다. 인근 물금신도시 내에 있는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양산문화예술회관, 양산 부산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도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양산일반산업단지, 양산유산일반산업단지, 양산어곡일반산업단지, 양산산막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서비스도 제공된다.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홈클리닝, 가구창고), 육아교육지원(맘스카페), 가사생활지원(홈케어 서비스, 무인세탁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송 롯데캐슬은 양산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춘 임대료는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라며 “더불어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높은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