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제공)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휴온스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29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7기), 휴온스(제8기), 휴메딕스(제21기), 휴엠앤씨(제22기)는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사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 통과시켰다.

주요 사업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도 배당 및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330원) ▲기타비상무이사 윤인상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고, 휴메딕스도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기타비상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사외이사 김학균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김학균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 통과했다. 휴엠앤씨 역시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 모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창출함으로써 그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주주친화경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584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4%, 32% 증가했으며,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552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2%, 37% 늘어났다.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24%, 43% 성장했고, 휴엠앤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 36%, 1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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