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SH공사가 21일부터 22일까지 문정지구 호텔용지 등 미래형업무용지(송파구 문정동 350 소재) 18개 필지에 대해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입찰 대상 용지는 총 9만7042㎡ 면적에 총 금액은 약 8079억원이다. 가장 규모가 큰 용지는 7블럭(1만7721㎡)으로 분양가는 약 1398억원이다. 1만㎡이상 대규모 용지는 5개 필지이고, 나머지는 중소형 필지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계획변경으로 호텔과 오피스텔이 가능한 용지도 포함됐다. 4블럭은 호텔(관광호텔 1등급 이상, 300실 이상)과 오피스텔(지상층 연면적의 20% 미만)이 가능하다. 또한 5블럭과 7블럭도 각각 지상층 연면적의 20%와 50% 미만으로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하다.

SH공사 관계자는 “KTX 수서역 개통,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가락시영 재건축 등 향후 인근 개발이슈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찰은 21~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로 진행된다. 이후 25일 개찰 후 26일부터 29일까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역은 공사 홈페이지(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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