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일본현지법인인 SBJ은행이 19일 일본내 7번째 지점(환전소 포함 10번째)인 고베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미야무라 사토루 SBJ은행장이 참석해 개최된 개점행사에는 야다 다쓰오(矢田立郞) 고베시장과 김영준 주고베 한국 총영사, 효고현 민단 등 주요단체장 및 인근 상공회 대표 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고객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고베시(효고현의 현청 소재지)는 일본에서 여섯번째(인구 약 150만명)로 큰 도시이며 고베시가 있는 효고현은 오사카(13만4000명), 동경(11만5000명)에 이어 재일한국인 세번째(5만5000명) 밀집지역이다.

고베지점은 효고현 유일의 한국계 은행으로서 현지 고객 및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Retail 서비스, 기업여신 및 무역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외환거래 서비스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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