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선희씨(사진)는 삼성이야기 블로그 ‘매일매일 책나눔’ 영상을 통해 할레드 호세이니가 쓴 ‘연을 쫓는 아이’를 희망의 책으로 추천했다.

아프카니스탄의 굴곡진 역사를 배경으로 주인공 아미르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려낸 수작이다.

조 작가는 “절친한 배우 이미연씨에게 추천 받은, 아껴 읽고 싶은 책"라고 말했다. 책 추천과 함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성장했던 자신의 사연을 공개한 그녀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모여 사진이 되고 글이 되어 지금의 나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자신이 추천한 ‘희망의 책’과 삼성 매일매일 책나눔 캠페인이 선정한 도서를 묶어 자신이 후원해 오고 있는 전라남도 완도군 생일도 친구들에게 기증한다고 밝혔다.

조 작가는 “글을 하나 남기는 것 만으로도 책으로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며 “많은 네티즌들이 이같은 책나눔 캠페인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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