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2기 고객패널 출범식에 참석한 대한생명 상품고객실 김관영 상무(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패널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생명이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일반고객이 패널로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대한생명 2기 고객패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생명 2기 고객패널’은 FP의 고객상담 사례(상품설계, 화법, 언더라이팅), 마케팅, 고객창구, 홈페이지 등 고객접점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단순히 평가에만 그치지 않고 상품 및 서비스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회사의 경영 정책과 제도에 적극 반영시킬 수도 있다.

이번 ‘2기 고객패널’의 가장 큰 특징은 수도권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적으로 패널 조직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패널을 확대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패널들은 대한생명이 선정한 테마를 가지고 현장체험 및 활동보고를 하고, 토론회 등을 통해 회사의 정책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대한생명 상품고객실 김관영 상무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의 입장에서 우선 생각하고 개선하려는 대한생명의 전략적 접근이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고객참여 경영”이라며 “전국의 고객의견을 직접 청취, 수렴해 상품 및 서비스, 판매프로세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 고객만족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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