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71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자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어린이 기자단’은 내년 2월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가정·학교·지역에서 취재한 우수기사를 뽑아 분기마다 신문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달의 어린이 기자상’, ‘올해의 어린이 기자상’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삼성화재 어린이 기자단’하계 캠프에서는 기자의 의무와 역할, 실무 등을 이해하고, 어린이 기자로서의 자긍심과 협동심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기자로서 필요한 핵심 능력인 기사 쓰기, 인터뷰 요령, 사진촬영, 온라인 기사 올리기 등을 손쉽게 배우고, 직접 취재한 기사들을 편집해 타블로이드판형(일반 신문의 절반크기) 신문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화정초등학교 김예슬 어린이 기자는 "진짜 기자가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기삿거리를 찾아 꼭 특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자와 신문, 언론에 대한 강의와 취재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기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쌓아 언론 꿈나무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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