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이 역외 위안화 표시채권인 딤섬본드에 투자하는 ‘하나UBS딤섬증권투자신탁(채권)’을 판매한다.

이 펀드는 만기 3년 이내의 단기 딤섬본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채권 이자수익과 함께 위안화 절상시 환차익을 추구하는데, 소액투자가 가능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좋다. 딤섬본드 운용은 아시아 채권운용사인 홍콩 인컴파트너스가 맡아 위안화 표시 채권, 양도성 예금증서(CD), 위안화 예금 등에 투자한다.

수익증권팀 이영진 과장은 “딤섬본드의 수익률은 연 2~3% 수준으로 중국위안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겨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자수입, 환차익 등 펀드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이 과세대상이므로 투자 전에 이를 고려할 것”을 권했다.

한편 딤섬본드는 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표시 채권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 중국 위안화 절상을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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