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태용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투자로보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로보랩은 디멘젼, 쿼터백, 밸류시스템 세 자문사별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 성향에 따라 각 자문사별 적극투자형과 중립투자형 상품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문사별 투자대상을 살펴보면 ‘디멘젼’은 주식, 국내상장ETFㆍETN, 펀드를, ‘쿼터백’은 국내상장ETFㆍETN을, ‘밸류시스템’은 주식, 국내상장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한국투자로보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쿼터백’은 500만원, ‘디멘젼’은 1000만원, ‘밸류시스템’은 3000만원으로 정했다. 수수료는 기존 랩 상품의 절반수준인 1~1.5%로 줄여서 고객 부담을 줄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로보랩 출시를 기념해 1000만원 이상 신규가입 고객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가입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고객 전원에게 비치 타월을 제공하고, 이벤트 종료 후 3명을 추첨해 최신식 공기청정기 겸 선풍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긍호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그동안 고액 자산가들이 받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가입금액과 수수료를 낮춰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로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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