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오른쪽)가 이수근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왼쪽) 및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 400호에 선정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 박성경 기자)KB국민은행은 17일 서울 구로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 400호 전달식을 가졌다.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380가정을 지원했다. 올해는 120가정을 추가로 지원 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올해 20번째이자 400호 공부방을 기념해 전달식 행사가 진행됐다.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 4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6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8남매, 총 10명의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노후 된 건물 상태로 인해 집안 내ㆍ외부 곳곳에 많은 손길이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해, 이번 400호는 아이들에 특화된 맞춤형 가구뿐만 아니라, 대가족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 수납공간, 안전시설 등의 공사를 병행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학업에 대한 열의와 성취도가 높은 청소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별도의 금액으로 교복을 지원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KB스타비(飛)’ 청소년 꿈틔움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50억원 규모의 16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