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명사 초청 특강’ 자리를 마련해 강연자로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씨를 초청했다.

그는“세월이 흘러가고 뛰어난 선수들이 계속 배출되면서 포크볼 시속 150km는 놀라운 실력이 아니다”며 “세월을 따라가려면 변화라는 고통을 겪어야 하며 2002년 슬럼프를 경험하고 타격폼을 바꾸기 위해 수 백 번 연습을 했다.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면서 드디어 만세타법을 만들어 2003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야구를 일상생활과 접목시켰다. 매일같이 타던 버스 안에서도 중심이동 훈련을 했고, 심지어 날아다니는 파리를 야구공이라고 생각하며 잡았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의가 끝나고서는 직접 사인한 야구공을 추첨을 통해 참석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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