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KTV 국민방송은 오는 4월 1일 아침 10시, 여성들의 수다로 정책을 풀어보는 새 프로그램 ‘마실카페’ 첫 방송을 내보낸다.

본격 정책 버라이어티 토크쇼를 표방하는 마실카페의 주인공은 정부 정책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조금만 제대로 알면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아줌마들이다. 1호 여성 기상캐스터 이익선(50), 러시아 출신 방송인 마스로바 이나(40), 미녀 변호사 오수진(32), 지난 25일 갓 결혼한 개그우먼 홍예슬(28)이 신·구 세대 아줌마의 시선으로 정책을 해부하고, 여기에 탈북 방송인 신은하(30)가 미혼여성으로 가세한다.

첫 회에선 개최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적 관심이 절실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시끌벅적 맛깔나는 수다를 선보인다. ‘수다랭킹쇼’ 코너에선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출연자들이 직접 준비해온 다양한 수다거리를 풀어놓은 뒤, 현장 제작진의 투표로 입담의 순위를 가린다. 스튜디오에 드론을 띄워 1등 수다꾼에게 선물을 떨어뜨리는 신개념 증정 방식도 선보인다.

‘별별 정책 이야기’ 코너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한식 특선메뉴 10선’을 평창군과 공동으로 개발한 강원도 출신 셰프 에드워드 권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한다. 여심꽃밥, 아라리 불고기, 초코감자 등 대표 요리들을 출연자들과 함께 시식하며 조리법을 알아보고, 한식을 세계인의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수다로 풀어본다.

마실카페는 첫 회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국내 관광 활성화, 저출산 극복,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 등을 주제로 매주 아는 만큼 힘이 되고 돈이 되는 정책 꿀팁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자 강석민 PD는 “입담과 수다에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내 생활에 도움 되는 정책 정보가 손에 잡히는 유쾌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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