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삼성생명·삼성화재·경남은행 4곳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취급하는 금융회사 중 신한은행,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보험, 경남은행 등4곳을 ‘2010년도 채권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HF측에 따르면 이 금융회사들은 보금자리론을 취급하는 금융회사 21곳 가운데 대출취급, 자산관리, 전산관리, 연체관리 등 채권관리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공사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취급회사 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업무절차 개선을 위해 해마다 채권관리기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평가 결과를 채권관리의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보금자리론 연체율은 공사 설립 이래 최저치인 0.33%를 기록했으며 이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52%보다 0.1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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