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 현성철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삼성생명은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성철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을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8일 삼성생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삼성화재 부사장이었던 현 신임 대표를 최종 대표 후보로 내정한 바 있다.

올해 58세인 현 대표는 대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SDI에서 구매전략팀장과 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을 맡았다.

삼성생명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새 사외이사로 강윤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선임했다. 강 교수는 2003년 보건복지부 차관, 2008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 20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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