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이어 갤럭시워치 사진도 출시 전 노출
‘관리의 삼성’ 이미지 무색…노이즈 마케팅 시선도

[금융경제신문=김용주 기자]‘관리의 삼성’이란 말이 무색하게 삼성전자의 신제품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가을쯤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 제품의 이미지를 미국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잠시 노출했다가 삭제하는 소동이 있었다. 기존의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의 ‘기어’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워치라는 새 이름으로, 업계에서는 유출된 이미지로 볼 때 기어대신 갤럭시워치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는 시장에 내놓지도 않은 제품이 연이어 노출된 사고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자리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 뒤에 나온 것이다.

잇따른 제품 이미지 유출에 삼성전자 측은 출시 전 제품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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