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부회장 경영 이후 고배당 논란 등 잡음
상반기 실적악화에 세무조사 겹쳐 큰 부담 예고

[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동국산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국산업은 국내 내연 특수강 1위 업체로, 장세희 부회장이 26.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장 부회장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는 사촌지간으로 부친인 장상건 회장이 고 장상태 동국제강 명예회장의 동생이다.

특히 동국산업은 2007년 장세희 부회장이 부친의 뒤를 이어 경영 일선에 나선 이후 배당금이 급격히 늘어 고배당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재계는 상반기 실적 악화에 겹쳐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까지 겹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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