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주 8일간 전사 클로징 "업무 효율화·복지 강화 위해 시행"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부터 연말 장기 휴가제도 시행에 동참할 전망이다.

연말 장기 휴가제도는 연말에 2주정도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전사가 쉰다.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에서 주로 실시해 왔다. 이 제도는 최근 국내 제약사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연말에 2주까지는 아니지만 12월 마지막주 전사적으로 휴가제도를 도입.시행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부터 연말 장기 휴가제도를 도입.시행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는 12월25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총 8일간 공식 클로징을 하고 전사 휴무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지난2월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이 제도 도입은 회장의 의지에 따라 사원 복지 강화 차원 등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할 이 제도는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으며 실적 성장에 대한 보상, 업무 효율화, 복지 강화 등을 위해 도입.시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는 최근  녹십자, 한미약품, 휴온스, 부광약품 등이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