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식·딥러닝 기반인공지능 AI엔진 등 기능 갖춰…연말까지 일석이조 이벤트 실시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KEB하나은행이 더욱 똑똑하고 편리해진 인공지능 HAI(하이)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다음달까지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시행한다.

문자 인식 체계에 기반했던 기존 HAI뱅킹 서비스에 손님의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STT(Sound to text), TTS(Text to sound) 기술, 외국 화폐를 촬영하면 원화 환전금액을 바로 알려주거나 공과금을 지로 촬영으로 수납하는 HAI렌즈 카메라 등 혁신적인 신기술이 추가로 도입됐다.

특히, 3중 인공신경망 구조의 딥러닝 대화형 A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되어 손님의 이야기를 한층 더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똑똑하게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이 마련됐다.

개편된 HAI뱅킹 서비스 출시로 손님은 ‘3D 아바타 금융비서와 1:1 대화하는 느낌’으로 △초간편 송금 (계좌이체, 별칭이체, 최근/자주 이용 계좌이체) △상품가입 및 추천 (대화창에서 예금과 적금상품 바로가입) △환전 및 해외송금 등 더 쉽고 빠른 은행거래가 가능해졌다.

게다가 HAI뱅킹을 신규 가입하면 하나멤버스앱에서 1000 하나머니를 선착순 5만명에게 지급하며, 이체/ 상품가입/ 공과금 납부 등 거래시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9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기존 가입손님도 포함해 HAI(하이)뱅킹을 통해 예/적금을 가입한 손님 가운데 총 4000명에겐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된 ‘간편적금’(HAI를 통해 간편 가입하고 대화로 적금입금 시 금리가 매월 높아지는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연3.0%의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HAI(하이)뱅킹이 손님들이 실제 금융비서와 대화하듯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금융비서 서비스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며 “향후에는 손님과 금융비서 HAI(하이)의 축적된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Big-data를 분석해 개인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SNS 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도 간편 접속이 가능한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금융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HAI(하이)뱅킹은 작년 7월에 출시한 국내 최초의 문자메시지 기반한 KEB하나은행의 신개념 대화형 금융서비스다. 출시 이후 편리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했으며 이번 개편과 함께 ‘이미지 인식 기반 금융서비스’ 및 ‘인공지능 대화 기반 뱅킹서비스’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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