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교통 위해 영업시간 조정…작년 지진으로 연기된 2018년도 수능도 영업시간 조정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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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은행·증시·외환 등 금융시장이 한시간 늦춰진다.

은행연합회는 수능시험 당일인 15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폐점시간도 한 시간 미룬 오후 5시로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식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장이 열린다.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은 오전 8시30분~10시, 장종료후 시간외시장도 오후 4시40분~6시로 각각 미뤄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을 비롯해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10시에서 17시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년도 수능에서도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은 한 시간 늦춰진 오전 10시, 폐점시간은 오후 5시로 적용·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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