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홍대입구역 ‘무인환전센터’ 오픈…다권종의 외화 환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 가능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KB국민은행이 어제(14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 내에 4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무인환전센터’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인환전센터(Self Exchange Lounge)’는 국민은행이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KB 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 이후 처음 시행되는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이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 돼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무인환전센터’는 일반 ATM(원화), 외화 ATM(USD), 멀티외화ATM(EUR, JPY, CNY)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며,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멀티외화 ATM은 기존 외화 ATM을 업그레이드 해 3개국 통화(EUR, JPY, CNY) 출금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객들은 무인환전센터를 통해 다권종의 외화 환전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인 외화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열린 개소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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