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6677억원대 수출 계약 소식에 주가가  19일 장중에 상한가를 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루 전보다 1만7800원(27.94%)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 8만28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이 먼디파마와 총 계약금 6677억원 규모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K(INVOSSA-K)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오전 11시께 공시한 영향이다.

이번 전체 기술수출액은 계약금 300억원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5억6500만 달러를 합한 것이다. 동시에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 대비 565% 수준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먼디파마는 일본에서 인보사 관련 특허 및 노하우를 연구·개발·상업화 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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