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IBK기업은행이 ‘IBK-NH 스몰자이언트 사모펀드(PEF)’ 투자기업으로 마인즈랩을 선정 및 투자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이며 이번 투자금액은 60억원이며,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형태다.

IBK-NH 스몰자이언트 사모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조성한 사모펀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마인즈랩은 B2B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로 금융, 제조, 통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사업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는 등 높은 투자가치를 지닌 기업”이라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소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성장(Scale-up), 재도약(Level-up), 선순환(Cycle-up)을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동반자금융(3-up) 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재도약(Level-up) 금융’의 일환으로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 산업기술 관련 기업 등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