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장방문 및 사회공헌활동 강조하며 지역민과 동행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송종욱 광주은행이 연임 이후 첫 행보로 중소기업 현장을 선택했다. 평소 송 은행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상생을 강조해와 이날 송 은행장의 방문은 의미가 더 깊었다.

18일 오전 자동차 부품 도색 및 피막처리업체인 ㈜은백과 ㈜은백테크를 방문한 송 은행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은 변할 수 없는 광주은행의 소명임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가 장기간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과 지역의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힘이 돼주고,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우리가 먼저 다가가자. 지역민과의 단단한 믿음과 신뢰로써 더 강하고 튼튼한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그동안 광주은행은 지역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 및 기업진단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컨설팅팀을 조직해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실천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금의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지역민과 지역기업으로부터 받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겨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지역 대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분을 다하고, 지역의 중소기업과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민에게 든든한 울타리와 같은 광주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행장은 송 행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으며, 홍보실장,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역임하며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총괄 부행장등을 지냈다.

특히 고객중심의 현장 경영을 강조하며 광주은행은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535억 원을 기록하자 송 은행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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