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월 보장성 보험 가입 고객 대상
4월 경험생명표 변경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만큼 보장금액 늘려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삼성생명은 4월 경험생명표 개정 이후 일부 상품의 보험료 인하에 따른 고객 이익보호를 위해‘보장금액 증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영업현장에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컨설턴트를 통해서도 해당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이번 '보장금액 증액서비스'를 실시하는 배경에는 지난 1일 '제 9회 경험생명표'가 적용 돼 생명보험사의 일부 보장성 상품의 보험료가 인하 된 영향으로 보험사 중 유일하게 실시하게 됐다.

혜택 대상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가입한 계약자들에 한해 실시되며 대상 상품은 단체·치아·실손·제휴보험 등을 제외한 모든 보장성 상품으로 종신·정기·CI·암보험 등이 해당한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 A씨가 20년납, 월납,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으로 삼성생명 '통합유니버설종신보험'에 가입했다면 이번 증액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추가 보험료 없이 가입금액이 1억5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사망보장 외 암보험 등 건강보험은 10~20% 수준 가입금액이 증액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각 계약 건별로 자세한 증액 금액 안내를 위해 고객별 안내장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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