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상륙에 따른 재난대응체계·전국 폭염에 따른 전력피크 대비태세 점검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지난 6일 보령화력 3호기 성능개선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지난 6일 보령화력 3호기 성능개선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올해 처음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재난안전 및 전력수급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발전단지인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중부발전 측은 "이번 점검은 노사 협력업체와 함께 태풍, 폭염, 전력수요 급증 등으로 설비운영 취약시기에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이념을 전파하고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7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지난6일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에서는 지하전력구 등 침수예상지 점검, 강풍에 대비한 부착물 점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장 임시동력 계통 집중 점검, 폭염 속 근로자 안전확보 실태 점검, 태풍, 폭우 등 재난안전 위기시 대응 체계 점검, 피크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 및 비상시 대응체계 점검 등을 통해 태풍·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설비고장 예방에 총력을 집중했다.

박형구 사장은 이번 발전소 현장점검에서 지난 2018년 1년간 무고장운전을 달성한 보령관내 14기 발전기에 대한 포상 시행,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취약개소를 적기에 보강,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 2018년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에 기여한 직원 및 협력업체 노고를 치하했다.

중부발전은 오는 8일 지하발전소인 서울건설본부와 제주지역 전력공급 기여도가 가장 큰 제주발전본부 현장점검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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