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및 증상 맞춰 제품 다양화 ... 소비자 최우선하는 제품 개선 한몫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동아제약 '챔프시럽'이 약사 1000명이 브랜드를 선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코리아팜어워드 굿브랜드’에서 어린이 감기약 부문 대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23일 챔프시럽은 약사 1000명이 브랜드를 선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 코리아팜어워드 굿브랜드에서 어린이 감기약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성분 및 증상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3가지 챔프 시리즈는 무보존제, 무색소, 파우치 포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파우치 형태로 소량 포장돼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다. 챔프 노즈 시럽의 경우 나이가 만 5세이고 체중이 20kg인 아이라면 1회 복용 시 별도 투약 도구(계량컵, 스푼) 없이 5ml 한 포를 먹이면 된다.

의약품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 보호 안전 포장을 적용했다. 보호자가 직접 가위 등을 이용해 개봉해야 복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 2016년 이부프로펜 성분의 어린이 해열제 ‘챔프 이부펜 시럽’을 발매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6년 챔프 시럽 포장과 용량을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 일반적인 사각형 파우치 모양이었던 챔프 시럽을 커피믹스 포장과 같은 길쭉한 파우치 형태로 변경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 지난해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에 효과 있는 ‘챔프 노즈 시럽’을 출시하며, 챔프 패밀리 브랜드를 구축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은 "소비자를 최우선하는 제품 개선도 한몫 했다. 시럽 한 포당 용량을 10ml에서 5ml로 줄였다. 어린이 해열제를 주로 복용하는 만3세 이하 소아 대상 1회 권장량 2.5ml~5ml라는 점을 감안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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