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 기준 전 구간의 수수료율 변경
적립금이 100억원 이하(DB, 확정급여형)의 중소기업 최대 혜택 예상

사진 뉴시스 제공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의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한다.

2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적립금 기준 전 구간의 수수료율을 변경했다.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기업은 적립금이 100억원 이하(DB, 확정급여형)의 중소기업으로 예상된다.

적립금 기준 100억 이하의 수수료율을 연0.40%에서 연0.36%로 0.04% 포인트 낮춰 수수료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강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50% 할인 혜택도 신설하여 기업의 실질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뿐 만 아니라 장기가입시(2년이상) 적용되는 수수료 할인혜택의 비율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해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수료가 큰 폭으로 저렴해질 수 있도록 가입기간별 할인율도 변경했다.

NH투자증권 이수석 연금영업본부장은 "수수료 인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NH투자증권 연금관리문화의 시작"이라며 "다양한 연금형상품 제공과 철저한 관리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연금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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