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 전일 대비 31.27 P, 0.11% 올라간 2만8267.16으로 마감
S&P 500 지수, 전일보다 1.07 P, 0.03% 오른 3192.52로 거래 종료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유지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1.27 P, 0.11% 올라간 2만8267.16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07 P, 0.03% 오른 3192.52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째 뛰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9.13 포인트, 010% 상승한 8823.36으로 장을 끝냈다. 닷새 연속 오름세를 탔다.

미중 간 1단계 합의로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주던 부담이 완화하며 매수가 유입했다. 다만 고가 경계감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중국에서 생산과 판매 비중이 높은 스마트폰주 애플, 스포츠용품주 나이키 등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마존 닷컴과 넷플릭스 등 인터넷 기술주에는 매수가 선행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도 견조하게 움직였으며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윤 증대가 예상되는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주 역시 동반해서 올랐다.

11월 주택착공 건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함에 따라 홈 데포 등 주택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월마트를 비롯한 소비 관련주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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